지난 1월 25일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이미전)는 2025년 신년하례 시무식 및 제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콘트라 코스타 한국학교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협의회 소속 20학교 교장 및 운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미전 회장은 “신년하례 시무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과 북가주 협의회를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축복하노라’ 축복송으로 새해 인사와 환영사를 대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지은 22대 전 회장에게 지난 40여년간의 2세 교육 및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노고에 감사하는 공로패 전달했고, 송 전회장은 이 후 23대 이미전 회장에게  협의회기를 전달하였다. 이 후 협의회 2025년 제 1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협의회의 다방면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 후, 허혜정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장을 초대하여, 교육원에서 하는 주요 업무 및 역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 원장은, 샌프란시스코 내 정규학교에 있는 한국어반 현황 및 2025년을 맞아 한국어 교육 확대와 교사 양성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어가 AP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크리덴셜 취득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여 더 많은 교사를 양성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 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소속학교 교장 및 운영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졌고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와의 긴밀한 이해와 협력을 약속하였다.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교장 및 운영자들은 허 원장의 설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의 역할과 사업방향을 잘 이해하게 되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2025년에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회원학교의 교장 및 운영자들과 임원진은 함께 신년 다짐을 나누며, 북가주 지역 한국학교들의 발전과 한국어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한인사회의 든든한 교육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지며 이번 행사를 마쳤다.